26일 대구문예회관서 내한 공연
첫 내한공연을 선보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 피아노계의 4 슈퍼스타 샤인왕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인왕은 놀라울 정도로 관중을 압도하는 피아니스트로 카네기홀, 링컨센터, 보스톤의 조르단홀, 플로리다 필하모닉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샤인왕은 유자왕, 랑랑, 윤디리와 함께 중국 피아노계의 4 슈퍼스타로 불리우고 있다.
이날 지휘를 맡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객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란데는 미국의 발티모어 메릴랜드에서 구스타프 메이어(피바디 음대교수)에게 사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여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백야축제`에 오프닝 콘서트 지휘자로 초대를 받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그랜드 홀에서 공연을 했다. 또한 2009년 워싱턴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총책임자와 지휘자로 데뷔했다.
란데는 최근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워싱턴 DC의 내셔널 갤러리 오케스트라, 코믹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솔로이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지휘를 했다.
이날 연주곡은 글린카 가극 `루슬란 루드밀라`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등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는 1967년 레린그라드 지휘학교의 니콜라이 라비노비치, 칼 엘리아스버그와 에드워드 크리쿠노프 교수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