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경주 여성으로서의 삶-경주의 연극을 이끌다`를 주제로 이애자 한국연극협회 경주지부장이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1957년 경주 에밀레 극단이 창단하게 된 동기를 비롯해 55년간 경주 연극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연극인으로 살아온 개인적인 삶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등 강사의 연극인생 46년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주문화를 알리는 데 있어 경주 연극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본다.
이애자씨는 1966년 극단 에밀레에 입단했으며 1987년 경주시립극단 창립단원이다. 현재 한국연극협회 경주지부장, 극단 에밀레 대표, 경주시립극단 지도위원으로 있다. 1966년부터 창작초연 악극 `신라의 달밤`, `아비` 등 120여 편에 출연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연극인상, 전국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