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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음식 맛 감별의 `달인` 양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2-05 22:19 게재일 2012-12-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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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소믈리에<br> 음식평론가 과정 등 개설
▲ 올해 초 맛 소믈리에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 모습.

대구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음식의 맛을 감별할 수 있는 달인을 육성하기 위한 `맛 소믈리에 강사 육성 및 음식평론가 과정`이 개설된다.

`맛 소믈리에`는 맛에 관한 다양한 이해와 오감으로 맛을 감지하고 표현하는 스페셜리스트라고 보면 된다.

(주)핀외식연구소는 오는 8일 오후 1시 강의장에서 대학교수, 요리전문가, 외식업체CEO 등을 대상으로 맛 소믈리에 무료특강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30명 선착순 전화접수만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맛이 주는 만족의 수준을 연령대, 성별, 지역별 등 다른 점을 구별 할 수 있으며 또한 맛에 대한 감각이 깨어나면서 맛 집을 찾아내는 미식의 능력이 탁월해지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음식평론가 과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평론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해 18일~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30명 선착순 정원으로 주요 강사진으로는 김순경, 윤덕노, 유지상, 김용철, 박찬일, 조기형 교수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핀외식연구소( www.food09.co.kr ) 권옥표 교육팀장은 “음식평론가는 요리를 먹어보고 평가하는 사람으로 음식 맛뿐만 아니라 식당의 분위기, 서비스 등 요리를 종합적인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이를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권 팀장은 또 “맛을 감정하고 평가하는 교육으로 초급 미식가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맛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의 향상으로 관련업체에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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