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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조영남 포항서 송년콘서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2-10 21:39 게재일 2012-1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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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문예회관… 팝송·트로트·성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 선사<br>소프라노 이종미 등 출연
▲ 조영남씨

`뿔테안경의 자유인` 조영남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 송년특별공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조영남 콘서트`가 열린다.

화개장터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터로 만든 주인공, 최고의 입담꾼으로 라디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조영남은 가수이자 방송인 그리고 괴짜화가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조영남 콘서트`는 1945년 해방둥이로 칠순을 목전에 둔 조영남의 인생 발자취와 딜라일라 이후 46년 동안 음악의 추억에 빠져보는 특별한 공연이 될 듯하다.

게스트로는 4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이종미, 인천시립오페라남성중창단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조영남의 음악만을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녹아 있는 `자유인 조영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팝송·트로트·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팝송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자 중 추첨을 통해 조영남이 직접 그린 그림과 서적 등의 선물도 제공한다.

입장료 6만6천, 7만7천, 8만8천원. 문의 (054)280-936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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