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식에서 설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가스 가마를 사용하면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지만 장작가마는 작가의 번뇌를 함께 정화하는 수행의 한 방편이기도 하다”며 장작가마 조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화도 무애원에서 도자기를 빚으며 군 장병과 어린이 포교에 매진했던 설봉 스님은 지난 2010년 칠곡에 법당과 도자기 문화관을 건립해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다른기사 보기
문화 기사리스트
두들김의 향연 ‘난타’ 짜릿한 선물
잊혀진 세계, 그러나 늘 존재해온 ‘우주’
세계적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20일 경주문화예술의전당 공연
포항시 도시재생 프로젝트···복합문화·예술공간 동빈문화창고 1969 개관
카뮈의 부조리, 청년에게 묻다, 극단 온누리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3일 개막
강성태 시조시인 첫 시조집·시가 있는 칼럼집 동시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