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나누고 `힘찬출발` 다짐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신년교례회

▲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는 최근 경주 성동프리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최근 경주 성동프리텔에서 전재천 주교대리신부를 비롯 사제단 평신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의 결실과 새해의 소망을 나누며 힘찬 미래를 설계하는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대리구내 포항, 경주, 울릉지역 28개 본당 소개와 신부님께 세배, 주교대리신부 신년사, 성동주일학교 사물놀이팀 축하공연, 정순임 명창과 제자들 마당극 공연, 새해 축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재천 주교 대리 신부는 신년사를 통해 “신앙은 초월적 통합을 위한 것이다. 불편한 것을 일시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통합, 나와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기도가 원하는 것을 가지게 해서 좋은 것 아니라 나를 균형적으로 종합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시켜 주기에 좋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이 원하는 것”이라며 신앙을 통한 복된 한해를 기원했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