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부터 미술컬렉터로 활동해 온 안혜령 대표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현대미술갤러리로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시공갤러리를 인수해 2007년 봄, 리안갤러리를 개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70여 회의 전시를 개최했고, 20여 회 국내·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 10월 리안갤러리 창원을 개관했고 2009년 11월 리안갤러리 서울_on road 공간을 마련해 리안갤러리의 전시와 작가를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리안갤러리 개관 6주년 기념전에는 앤디 워홀, 백남준, 데미안 허스트, 키키 스미스, 존 웨슬리, 빌 비올라, 다니엘 뷰렌,탐 웨슬만, 프란츠 웨스트, 팀 노블 & 수 웹스터, 신디 셔먼 등 리안갤러리 전시에서 소개했던 작가와 갤러리 소장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앤디 워홀의 1979년 인물 초상 시리즈_R.C. Gorman·데미안 허스트의 약장_Day by Day 등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전시 이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니엘 뷰렌의 거울을 소재로 한 벽면 설치 작품, 존 웨슬리의 회화작품 그리고 키키 스미스의 브론즈 조각 작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관객에게 소개되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3)424-2203.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