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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3-15 00:32 게재일 2013-03-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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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명 프란치스코…사상 첫 미주대륙 출신 교황
전세계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제266대 교황에 예수회 출신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사진) 추기경이 13일(로마시각) 선출됐다.

<관련기사 2면>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주교로 사상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자 신대륙 출신 첫 교황 배출이라는 가톨릭 역사에 새 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지난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 올랐으며 지난 2001년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즉위 미사는 오는 19일 열린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오후 6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황 즉위 경축 미사를 주교단 공동으로 봉헌한다.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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