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항 부활절연합예배… 김의환 목사 설교, 김승희 교수 봉헌송 등 `풍성`
2013년 포항부활절연합예배가 31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부활절연합예배는 방영팔 포항시시독교교회연합회장(목사) 인도, 찬송, 박상희 부활절준비위원장(장로) 기도,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찬양대(지휘 이상민) 찬양, 김의환 목사(전 회장) 설교, 유춘웅 장로(포항성남교회) 봉헌기도, 김승희 계명대 교수(기쁨의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봉헌송, 특별기도, 안상훈 목사 내빈소개, 신성환 목사(전 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김의환 목사는 `부활의 주님을 만납시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5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는 `내 주의 나라 영원하네` `할렐루야` 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한다.
특별기도는 황석규 목사(포항섬안교회), 박상준 장로(영일만교회),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 이기우 장로(포항중앙교회)가 포항시 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다음세대의 양육과 부흥을 위해, 지역발전과 기관 및 사업체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
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드려지는 1부 경배와 찬양은 김원곤 목사가 이끄는 기쁨의교회 조이언스팀 15명이 `주의 이름 높이며`, `살아계신 주`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현세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예수님은 마른 뼈 골짜기와 같은 이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산 소망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며 “부활의 주님이 계신 곳은 마른 뼈로 가득 한 골짜기도 십자가의 군병으로 가득한 골짜기로, 사망의 골짜기도 생명의 골짜기로, 절망의 골짜기도 희망이 넘치는 골짜기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방영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주님의 백성들이 교단과 교파와 지역을 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온 천하에 다니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자의 삶을 살았듯이 주님의 부활에 축복을 받은 우리 모두 주님의 부활의 증인자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