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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사모임, 日 역사교과서 규탄집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3-28 00:17 게재일 2013-03-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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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그릇된 영토관념을 주입하는 왜곡된 역사 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경상북도교육청의 역사, 지리, 일반사회 교과연구회는 26일 경북도 교육연구원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및 독도 강탈 음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경북도 역사, 지리, 일반사회 교과교육연구회 1천500여 회원들은 이날 일본이 역사 왜곡을 시정하고 국제 질서 유지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나라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만큼,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종군위안부 문제도 언급됐다.

교사들은 일본은 전범사실을 인정하고 전범자 처벌과 진상 규명 및 정당한 배상, 위령탑 건립 및 사죄, 역사 교재에 진실을 알리고 바르게 교육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해 검정을 신청한 21종 중 “독도는 일본땅이며 한국이 일방적으로 점유하고 있다”“유엔안보리나 ICJ 등의 제3자적 기관을 중개로 독도문제를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포함한 15종의 교과서를 통과시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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