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놀토` 5월11일까지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운영되고 있는 `미술관에서 놀토`프로그램은 틀에 박힌 결과물 중심의 미술 수업을 지양하고 체험 과정을 통한 어린이들의 소통에 중심을 둔 수업 과정으로 환호 공원 내에 위치한 미술관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자연을 즐기면 놀이와 함께 미술 문화 체험을 경험하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4월6~20일)과 고학년(4월27~5월11일)을 나눠 단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저학년 어린이들은 `내가 팝아트 예술가!!`라는 주제로 매스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 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에서 표현했던 미술사조 팝아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클레스 올덴버그등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대중적인 상품의 이미지가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직접 미술체험을 통해 경험해 보며, 현대미술의 경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3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poma.kr)에서 선착순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