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축성미사가 최근 대구 계산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교구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가운데 봉헌됐다. <사진> 이날 미사 중에는 사제들이 서품 때의 서약을 새롭게 다지는 서약갱신과 올해로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이성우 신부와 정학모 신부의 금경축 축하식도 함께 열렸다.
강론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오늘은 1년 동안 사용할 성유를 축성하고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 앞에서 다시 공적으로 사제서약갱신을 하게 되는데, 교구민들도 우리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