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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 봉축행사 준비로 분주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4-11 00:37 게재일 2013-04-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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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불교사암연합회의 지난해 봉축행사 모습.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10일 문수사에서 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 회장단들이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와 봉축행사를 결정하는 회의를 가졌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 해 진행 할 부처님오신날의 구체적인 봉축 행사를 결정하고 어느해보다 행사 내용들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5일부터는 시내 전지역에 거리 연등설치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신도시 지역 등으로 약 4km구간 설치 구역을 확대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4일 포항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봉축 상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각 경찰서에 연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해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전통 탁발 시연행사를, 30일에는 불교 음악제를 열고 5월4일에는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시내 일원에서 진행한다. 또 5월5일 저녁에는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시민 소원등 달기 행사와 문화공연 한마당 행사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5월11일은 시민과 불자 3천여명이 참석하는 연등축제가 열리는데 이번 연등축제는 예년과 달리 지역 어르신 2천여명을 초청해 효나눔 경로잔치도 함께 진행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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