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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예회관, 30일까지 대구문예회관 소장작품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4-23 00:16 게재일 2013-04-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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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수집한 작품
▲ 유황作 `도담상봉`

`2013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이 오는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년 이상 수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대구·경북 초청 순회전으로 기획됐다.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화가인 한국적 추상표현의 대가 곽훈, 전위예술의 선구자 김구림의 작품을 비롯해 원로·중견작가인 이동진, 최돈정, 정치환, 정창기 등의 작품, 직접 작품에 기증인사를 쓴 변종하 선생 외 작고한 금경연, 백태호, 손일봉, 김수명, 정일, 김원 등의 작품과 지난 15년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에 초대된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근·현대 작가로부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까지 역사성과 다양성을 접목한 영향력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와 포항 간의 예술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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