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행사는 오자키 토오메이(나가사키 콜베기념관) 수사의 특별강연, 여기애인상 시상, 친교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김광교(무학고 3),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이돈비(서울 연북중 3)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수상자 13명에게는 오는 8월 나가사키 성지순례의 특전이 주어진다.
격려사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평화는 어떤 무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나가이 다카시 박사님처럼 사랑의 실천으로 온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신앙을 물려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