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내년 5월 완공
지난 2006년 2월28일 설립 이후 7년여 만에 임시 건물을 허물고 이번에 새롭게 지어지는 정평성당은 지상 4층, 연면적 1천600㎡ 규모로 성전과 강당, 사제관 등 신앙생활에 따른 종합적인 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새 성당은 400여 신자들이 인근 중방성당 더부살이와 임시 건물에서 7년여 동안 기도와 근검절약의 실천, 수공예묵주 제작 판매, 도예 및 물품판매로 모은 자체기금과 여러 본당 순회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헌금으로 건립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경기 정평성당 주임신부는 “새 성당건립은 정평성당신자들의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기쁨도 있지만, 완공을 위해서는 신자들의 노력과 함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평성당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어져 주님 현존의 빛이 지역사회를 더욱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바란다”고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