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K-콘서트 코오롱야외음악당서… 스타 총출동
가수 유열과 뮤지컬 배우 배해선, 정영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안재욱과 한류 뮤지컬 스타 김다현, 뮤지컬 프라미스팀의 참석으로 일본,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DIMF전야제는 대구를 넘어 명실공히 뮤지컬 전문 축제의 장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야제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하며 2004년 토니상 Best Revival of Musical 후보에 오른 마이클 리를 6년만에 만날 수 있다.
또 2008년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되고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시드니 칼튼 역으로 뮤지컬 부문 최고 연기자상을 수상한 제임스 바버와 일본 최고의 디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 최현주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뮤지컬 스타들이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음악감독 변희석이 이끄는 1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게 될 이번 DIMF K-뮤지컬 콘서트에는 뮤지컬 김다현이 `그래 사랑이다(뮤지컬 해를 품은 달·6월28~30일 대구수성아트피아)`를, 마이클 리와 김보경이 `The Last Night of the World(뮤지컬 미스 사이공)`로 2007년의 감동을 재현한다. 또 뮤지컬 배우 이태원이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와 `Money Money Money`로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과 DIMF가 공동제작한 `선피쉬(Sunfish· 6월17~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자유참가작 24편과 뮤지컬 체험전, 엄마는 댄싱퀸, 뮤지컬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7월8일까지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