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공연은 정식 연극공연의 연출적 장치나 무대기술적 효과 없이 온전히 배우들의 육성으로 희곡 자체가 가진 문학성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형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첫 리딩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의 `그 남자의 자서전`(강진순 작·황윤동 연출)을 선정했고 이 작품은 올 9월 열리는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하게 된다.
6, 7월 중 공모를 거쳐 선정된 3편의 작품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낭독공연을 마련하고 최종 선정된 한 편의 작품에게 2014년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리딩페스티벌 공모에는 작가 개인 또는 단체(극단)로 신청이 가능하며 7월26일까지 총 3편을 8월5일 선정해 개별통보하거나 공지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