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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역풍` 맞았나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3-07-03 00:23 게재일 2013-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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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3.1%p 하락<BR>새누리·민주 격차도 좁혀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1%p 하락한 60.2%를 기록했다.

주초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달 27일 이후 소폭 반등해 4주 연속으로 60%대를 유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전주보다 1.5%p 상승한 27.0%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5.2%p 하락한 43.4%, 민주당은 3.8%p 상승한 25.3%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 27.1%p에서 18.1%p로 대폭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NLL 대화록` 공개의 영향으로 양당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안철수 신당`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38.3%, 안철수 신당이 27.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4.7%로 전주에 이어 안철수 신당에 밀렸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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