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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性인지 통계 Issue & Briefing` 발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7-10 00:17 게재일 2013-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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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특성 분석 등 객관적 기초자료 제공
▲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행사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은 `2013 경상북도 성인지 통계`를 통해 경북도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고 발표했다. 또한 1인 경북도내 1인여성 고령 가구수가 증가했고 경북여성 농민의 고민이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펴낸`2013 경상북도 성인지 통계 Issue & Briefing`은 성 주류화 정책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인해 성인지 통계에 대한 수요 증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최근 발간했다. 경상북도의 여성정책과 관련된 성별 현황을 실증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16개 시·도가운데 6번째로 시도됐다.

`2013 경상북도 성인지 통계 Issue & Briefing`은 총 3회에 걸쳐 9개 분야로 나누며 제1호는 인구, 가족·보육, 복지, 제2호는 경제 활동, 보건·건강, 문화, 제3호는 정치 및 사회참여, 교육, 안전 분야 성별·시군별 통계를 작성한다.

이번에 발간된 제1호는 인구분야, 가족 및 보육분야, 복지분야 사업에서 요구되는 성별·시군별 특성 자료들로 구성했다. 인구분야에는 총인구, 인구구성, 인구이동, 출생 등의 세부영역을 중심으로 각종 성별통계자료를 제시했다. 가족 및 보육부문에서는 가족구성, 가족형성, 가족생활, 보육현황과 보육여건을 중심으로 성별통계자료를 제시했다. 복지부문은 장애인이나 노인, 성범죄 현황 등을 중심으로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제1호에서는 △경북도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 △경북여성농민의 고민은 건강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이 크다 △경북 1인 여성 고령가구수 증가 △다문화가정 부모역할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설계 △경북성범죄 발생건수 4년새 115.8% 증가 등 5가지 이슈를 조사, 발표했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성인지 통계 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상북도 및 시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보고서 작성시 필요한 성별 특성 분석 등에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이고 경상북도 여성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해결점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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