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 대주교의 대구대교구 방문은 지난 2011년 5월15일 대구대교구 100주년과 2012년 10월28일 제2차 교구시노드 폐막 때에 이어 세 번째다.
타카미 대주교 일행은 7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청을 방문, 교구청 내 성모당을 순례하고 대구대교구 제3대 교구장이었던 고(故) 하야사카 주교의 묘지를 참배한 후 오후 5시 삼덕젊은이성당에서 브라질 세계청년대회 대표단의 파견미사를 주례했다.
이틀째인 8일에는 오전 9시 대구대교구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구대교구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오후에는 교구청 내 부서들을 시찰하고 성정하상성당을 방문했다. 9일에는 관덕정 순교기념관과 매일빌딩을 방문하고 오전 11시30분 주교좌계산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함으로써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