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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소년들 국내·외 비전트립 떠나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7-18 00:15 게재일 2013-07-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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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등 130명<Br>인도네시아·중국 등 방문
▲ 비전트립팀이 최근 기쁨의교회에서 국내외 비전트립에 앞서 성공적인 비전트립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과 목회자, 교사 등 130명이 8월4일부터 15일까지 `다시 하나님 앞에서`란 주제로 인도네시아와 중국, 포항 청하면, 청도 운문면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이들은 오지인 현지에서 성경학교와 집회를 열어 워십, 연극 등으로 복음을 전하고 농촌일손돕기와 마을잔치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비전트립은 기쁨의교회 기쁨의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1년간 모은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기금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비전트립팀은 4일부터 15일까지 11박12일간 인도네시아 바탐섬과 싱가포르 일대에서 마을봉사, 성경학교 운영에 이어 팜스프링에서 나무를 심는다.

비전트립팀은 현지 선교사가 운영하는 유치원과 학교, 산속 마을에서 성경학교를 열어 인형극, 워십 등으로 복음을 전한다. 학생 43명과 교역자 및 교사 17명 등 60명이 참여한다.

중국비전트립팀은 5일부터 13일까지 8박9일 동안 상해, 항주, 해남도에서 연합수련회와 교회탐방, 복음전도, 역사문화탐방을 이어간다.

비전트립팀은 현지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여름수련회를 열어 말씀, 찬양, 무언극, 복음팔찌 만들기 등으로 복음을 소개한다. 김준태 목사는`나는 왕의 자녀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학생 16명과 교역자 및 교사 6명 등 22명이 참여한다.

유년부비전트립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포항 청하면 청진리 청진교회와 마을회관에서 주민전도, 마을봉사활동, 마을잔치를 연다.

비전트립팀은 가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마을잔치에 초청하고 이튿날 마을잔치가 열리면 소고기국밥과 회로 식사를 대접하고 사물놀이, 율동, 레크리에이션, 세수식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이에 앞서 교회 한의사와 이·미용사들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머리손질도 해 준다. 학생 16명과 교역자 및 교사 8명 등 24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비전트립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청도정상교회에서 주민전도, 마을봉사, 마을잔치를 벌인다.

비전트립팀은 마을청소를 한 후 어르신 80여명을 경로당으로 초청해 찬양, 율동, 연극, 안마, 물리치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복음을 전한다. 학생 17명과 교역자 및 교사 7명 등 24명이 참여한다.

비전트립팀은 14일과 지난 7일 교회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다과 판매와 안마, 구두닦이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선물비용 일부를 마련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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