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행사는 축복식, 준공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거룩한 가정`이라는 뜻의 성가양로원에서 좋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심원 상임이사 김율석 신부는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성가양로원 증축은 처음의 출발을 기억한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하느님 나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인간다운 품위를 지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1951년 12월 설립돼 1963년 6월 칠곡군 동명면으로 이전한 성가양로원은 최근 지상 3층 건물로 증축해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방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