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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귀농가족 하계연수`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7-25 00:25 게재일 2013-07-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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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는 8월21일 오전 10시 봉화군 봉성면 홍유한 피정집에서 `2013 귀농가족 하계 연수`를 갖는다. 이날 모임에서 귀농 가족들은 최초의 가톨릭 수덕자(修德者) 농은 홍유한 선생의 일대기를 배우고 성지를 둘러보는 한편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의 미사 봉헌·공동체 친교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 천연염색 강의와 귀농가족 모임의 행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귀농자 뿐만 아니라 귀농에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도 가능하며, 8월16일까지 교구 사목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회비는 1인당 1만원.

농은 홍유한 선생은 1726년 선조이후 세번이나 국혼을 하고 정조임금의 외가이기도한 당대 명문가 풍산 홍씨 집안에서 출생했다.

8, 9세에 제자백가서에 통달한 홍유한 선생은 성호 이익의 문하에서 채제공 등과 수학했으며 한국천주교회가 창립되기전인 1757년부터 30여년간 스스로 천주교 수계생할을 한 한국교회의 첫 수덕자로 칭송받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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