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주최 품바공연 등<BR>내달7일까지 거의 매일 축제
울릉도는 지금 여름축제 열기속에 빠져들었다.
25일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품바 명인 이계준 독도를 품다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울릉도에서는 거의 매일 저녁 축제가 열린다.
본사가 주최하는 품바 명인 이계준 씨의 독도를 품다 공연은 25일 오후 7시30분 울릉해변공원 오픈무대에서 27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한불교진각종이 종주 탄생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13회 회당문화축제 금강 독도, 독도 아리랑을 주제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 및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30일 오후 7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를 지키는 장병을 대상으로 첫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특별출연 크라잉넛과 동물원, 걸 그룹 비피팝 등 유명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동안 울릉읍 도동일원에서는 독도사랑 캠페인, 독도사진전, 동해와 독도표기 지도전, 독도의 날 제정 천만인 서명운동, 전통한지 부채 만들기, 볼클레이아트, 타투, 단주 만들기 체험행사 및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 다음달 2~3일에는 울릉도 청년들의 모임인 울릉청년단(단장 정종석)이 주최하는 울릉도 유일의 노래 축제인 제26회 울릉도 해변 가요제가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노래자랑은 물론 장기자랑, 인기가수 초청공연,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5~7일에는 울릉도 여름 최대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도 저동항 및 울릉도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