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모집·22일 발표<bR>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신길)가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을 모집한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오페라필`의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공연장 운영, 공연단 지원, 부대행사 지원, 사무국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오페라필`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일비와 유니폼, 축제 기념품,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 등이 주어진다. 메인공연 할인과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주어진다.
기존 오페라필로 참여했던 유경험자의 경우 면접전형 없이 활동 가능하다는 점 또한 특이사항.
접수는 14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operafestival.or.kr)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operahous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PREMIERE`라는 주제 아래 10월4일부터 11월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주요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운명의 힘`, `토스카`, `청라언덕`, `돈 카를로`, `탄호이저` 등 5개 메인작품과 콘서트시리즈, 다양한 특별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필=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의 합성어로 오페라 상식, 공연장 예절 및 운영 등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오페라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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