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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2명 사제 인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8-22 00:24 게재일 2013-08-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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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규·이정추 신부 25일 은퇴 미사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 20일 52명의 교구 소속 사제들에 대한 인사를 시행했다.

대구대교구는 통상 1월 상반기와 8월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제들의 정기 인사가 있어 왔는데 그 중 새 사제들이 서품을 받은 직후인 8월의 인사이동이 큰 폭으로 이뤄졌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신학교 교과과정이 종래의 6년6개월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서품식도 12월로 변경됨에 따라 8월의 정기 인사는 예년의 1월 정기인사 수준에서 소폭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인사발령을 받은 사제들은 오는 30일 새 소임지로 이동하게 된다.

대구대교구는 또 대교구 소속 강택규(남산본당 주임)·이정추(대봉본당 주임) 신부가 오는 25일 은퇴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30분 강택규 신부는 남산본당에서, 이정추 신부는 대봉본당에서 각각 은퇴 미사를 봉헌한다.

강택규 신부는 신암본당과 삼덕본당 보좌를 비롯, 도동·두류·대해·동촌·범어·평리·청도본당 등에서 주임신부로 일했다. 이정추 신부는 대봉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영천·고령·평리·형곡본당 등에서 주임신부로 봉직했으며, 첫 임지였던 대봉본당에서 은퇴를 하게 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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