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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독교계, 축제로 영혼추수 잇따라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9-26 02:01 게재일 2013-09-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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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교회들이 가을을 맞아 전도잔치를 잇따라 연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포항중앙교회 야고보선교구 새생명축제.

포항지역 교회들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새생명축제를 통해 교회성장과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중앙교회 27일 새생명축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7일 오후 8시 `소나기(소중한 나에게 온 기회)`란 주제로 베드로 선교구 새생명축제를 연다.

새생명축제는 찬양, 기도, 김형준(동안교회) 목사 말씀, 축복의 시간, 선물전달,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중앙교회는 새생명축제를 위해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서임중 목사는 “전도축제는 나에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나와 가정의 소중함 발견하고 기쁨과 행복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교회는 올해 들어 6번째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매회 500~800여명의 시민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충현교회 초청장 전달 시작

포항충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10월27일 `만나고 섬기고 인도하자`란 주제로 새생명축제를 연다.

교회는 지난 1일 새생명축제 선포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초청대상자와 관계형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0월1일부터 28일까지는 초청대상자들에게 식사 대접과 초청장을 전달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는 새생명축제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대도교회 새신자 초청 총력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이성희)는 지난 19일부터 11월24일까지 10주간 새생명축제 선포주일로 정하고 구역별, 개인별로 새신자 초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교회는 23일부터 10월12일까지 추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어 새생명축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지난 13일과 오는 11월3일에는 태신자 명단을 작성하고 10월 중으로는 전도간증집회를 열어 교인들의 전도 열기를 후끈 달군다.

장성교회 부서별 준비 한창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교회학교, 청년부, 구역별로 전도축제를 이어간다.

교회학교는 10월 중 3개부서로 나눠 믿지 않는 친구나 믿다가 낙심한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해 조이풀축제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청년부도 비슷한 시기 새생명축제를 열어 영혼추수에 나선다.

11월3일에는 전교인들이 한사람씩 태신자들을 초청, 해피축제를 연다. 말씀은 박석진 목사가 전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전도축제 대신 매주 일상적인 전도와 부흥회, 세미나 등으로 지속적인 교회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상학 목사 부임 4년째가 되는 2015년부터 다채로운 전도축제 등으로 폭발적인 교회성장을 이끈다.

400곳도 축제 준비 분주

기쁨의교회, 오천교회, 동부교회, 포항성결교회, 효자교회, 소망교회, 포항침례교회, 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단비교회, 성령교회 등 지역 크고 작은 400여개의 교회들도 9월부터 11월 사이 전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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