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내특설무대
특히 이번 음악회는 20대 젊은층을 비롯해 지역발전의 주역인 40·50대 연령층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늑한 자연의 품속에서 잔잔한 감동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2회 진경산수 12폭포 가을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음악회에는 `흔적` `애정의 조건`으로 유명한 가수 최유나를 비롯해 `우연히`의 가수 우연이, `남자의 일생`의 가수 강민, `노래하는 스님 `도신 스님 등이 출연해 모두가 하나 되는 명품 콘서트를 펼친다.
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보경사는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제2회 진경산수 12폭포 가을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