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한 유화작품을 선보이는데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터치와 색감으로 꽃이 주는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빛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꽃의 다양한 질감들을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해 꽃의 아름다움에 대한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꽃은 그림의 단골 소재로 이용되는 중요한 주제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산물인 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때로는 신앙적 모티브로 자리 잡아 보는 이에게 경외감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꽃이 작가들의 작품 속으로 들어와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화폭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일깨워 주는 것 중 단연 으뜸은 꽃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자연의 산물인 꽃을 통해 시대정신을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