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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해사,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10-31 00:47 게재일 2013-10-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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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경내서
▲ 지난해 열린 포항 황해사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 모습.
대한불교 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이문덕 스님)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황해사는 내달 5일 오전 11시 대웅보전에서 창립 43주년 기념 대법회를 열고 이어 경내에서 `2013 황해사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들도 많이 참석해 이 행사가 종교 간의 벽을 뛰어 넘어 화합의 잔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축제는 황해사 전통음식보존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사찰음식과 전통음식 전시와 시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문덕 황해사 주지 스님은 “우리 고유의 음식과 아울러 전통적인 사찰음식 문화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생명의 존귀함을 통해 환경과 인류의 정신적 건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축제를 진행하게 됐디”며 “이런 행사를 통해 멋스런 한국 전통 사찰음식 문화가 세계를 장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문덕 황해사 주지 스님은 “창립 43주년을 맞은 황해사 부처님이 세상에 비추는 자비의 빛은 포항을 비롯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면서 “웰빙 바람으로 사찰음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찰음식 문화축제 한마당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불교문화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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