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주교단이 양국 교회의 상호 이해화 협력을 위해 마련하는 `한·일 주교 교류모임`이 12~14일 일본 나고야교구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19번째 열리는 이번 모임에서 주교들은 복자 요한 23세 교황의 회칙 `지상의 평화` 반포 50주년을 기념하며, 회칙 반포의 배경과 의미를 비롯해 이 회칙이 현대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발표와 의견 교환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 주교들은 모임 일정 동안 일본 전국 시대의 대표적 가톨릭 다이묘인 아카야마 우콘의 유적지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