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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보는 원광법사·화랑정신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11-21 02:01 게재일 2013-11-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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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학술대회
비구니 수행도량 대한불교 조계종 청도 운문사(주지 일진 스님)는 최근 대웅전과 선열당에서 신라시대 원광법사와 화랑정신을 되돌아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운문사가 최근 설립한 원광화랑연구소 설립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원광법사와 화랑정신, 새천년 청년정신을 꿈꾼다`를 주제로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이기동 석좌교수와 운문승가대학 학감 진광 스님, 대구한의대 박홍식 교수, 일본 츠쿠바대학 니시나카 켄지 박사 등이 참석해 원광법사와 운문사의 인연, 화랑정신의 일본 전파경위와 현대적 구현방안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앞서 학술대회 입재식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등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연구소 설립과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명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전한 세속오계는 신라 삼국통일의 정신적인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세속오계의 중요성과 불교적 의미를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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