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학술대회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이기동 석좌교수와 운문승가대학 학감 진광 스님, 대구한의대 박홍식 교수, 일본 츠쿠바대학 니시나카 켄지 박사 등이 참석해 원광법사와 운문사의 인연, 화랑정신의 일본 전파경위와 현대적 구현방안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앞서 학술대회 입재식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등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연구소 설립과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명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전한 세속오계는 신라 삼국통일의 정신적인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세속오계의 중요성과 불교적 의미를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