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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명곡 감상 해볼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12-11 02:01 게재일 2013-1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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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BC교향악단 정기연주회<bR>13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서
▲ 대구 MBC교향악단 연주회.

젊은 연주가들이 모여 클래식 저변화에 힘쓰고 있는 지역 최초 방송교향악단인 대구MBC교향악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That`s Classical Music No.10`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차세대 한국음악을 이끌어갈 지휘자로 평가되는 지휘자 정민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러시아 를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35`와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를 연주한다.

▲ 정민 지휘자,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 정민 지휘자,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최근 클래식계를 이끌 신예 지휘자로 급부상한 정민(30)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아들로 독일에서 출생 후 프랑스에서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을 수학했으며 지난 2007년 부산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으면서 데뷔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있는 안양문예재단 상주단체인 디토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29)는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안양대 최연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화려하지만 애절한 멜로디로 테크닉의 향연이라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35`는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는 사랑의 감성을 무거운 음색과 부드러운 현악기의 선율로 그려낸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6개 교향곡 중 가장 열정적이고 변화가 많은 인기곡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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