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예술·과학 융합교육<BR>21일까지 홈피 선착순 모집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4일에 걸쳐 예술-과학 융합 교육프로그램 `POMA 다빈치 키즈 - 2014 윈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OMA 다빈치 키즈`는 왕성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예술과 과학 등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한 지혜로운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코자 마련된 미술관-과학기관 협력 프로젝트로 포항시립미술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매해 방학마다 운영되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과학과 미술이라는 쉽게 어울리기 힘든 두 영역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미술 작품에서 찾아보며 어린이의 내재된 감성과 미감,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도록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는 미술 속에 과학이, 과학 속에 아름다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일상의 사물들을 관찰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미술적 표현을 해보는 창의적 체험을 하게 된다.
POMA 다빈치 키즈는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일상의 친숙한 소재를 이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을 접목한 미술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미술과 과학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술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을 이해하고 작품 속의 과학적 사실들이 어떤 방법으로 재해석하거나 응용됐는지 알아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어린이가 스스로 일상에서 자연과 현상을 관찰하고, 조형적인 언어와 과학적 원리를 찾도록 해 우뇌와 좌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도록 도울 것이다.
신청은 개강일인 21일까지 선착순으로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poma.kr)에서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