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6면> 23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 곳은 수성구를 비롯해 동구와 서구, 중구에 각 1명씩 모두 4명이 각각 등록했다.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로는 김형렬 전 구청장이 이진훈 구청장과 리턴매치를 위해 가장 먼저 등록했다. 이어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서구청장 도전에 나섰고, 동구는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중구는 한기열 전 중구약사회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북지역에서도 10개 시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으며, 등록 첫날에 모두 18명이 등록했다.
경북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의 첫날 등록수는 포항시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시 3명, 안동시 2명, 상주시 2명이 등록했으며, 나머지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문경시, 경산시는 모두 1명씩 등록하는 등 총 1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포항시장 예비후보자들은 남구선관위측의 추첨을 통해 등록순서를 정하고, 이재원 화인피부비뇨기과 원장, 공원식 전 경북관광공사 사장,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 이창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 자문위원 등의 순으로 등록이 진행됐다. 이어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과 김정재 서울시의원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다.
구미시는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웅 전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채동익 전 구미시경제통상국장이 시장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안동시는 이삼걸 전 안전행정부 차관, 박종규 통합진보당 안동시지역위비대위원장, 상주시는 송용배 전 김천시 부시장, 황해섭 전 KBS방송기술연구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주시장 예비후보로는 황진홍 전 경주부시장이 등록했으며, 김천시에서는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영천시에서는 박철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문경시는 신현국 전 문경시장, 경산시는 황상조 전 경북도의원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오는 3월 2일부터는 기초의원 등록이, 3월 23일부터는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이창훈·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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