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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자” 표밭갈이 본격 시동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4-02-24 02:01 게재일 2014-0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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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청소미화원·시장 상인 찾아 한표 호소<BR>충혼탑 참배·선거사무소 개소 필승의지 다져

▲ 공원식 예비후보,김정재 예비후보,모성은 예비후보,이강덕 예비후보,이재원 예비후보,이창균 예비후보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 6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첫날 모두 등록을 마치고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각 후보 진영에 따르면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이창균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 이재원 화인피부비뇨기과 원장, 김정재 전 서울시의원 등은 지난 21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가운데 공 예비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시장과 면담을 한 뒤 부서를 돌며 직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22일 새벽에는 포항시 환경미화원 복지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린 일본 다케시마의 날 저지결의대회에, 23일에는 방통대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위 전수식 등에 참석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선관위 등록 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민심을 적극 반영한 공약과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등록 전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만난 뒤 수도산 충혼탑을 참배하고 포항 노인복지회관을 찾았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죽도시장 어판장과 포항시청 환경관리원을 찾아 격려했으며, 후보 등록 후 충혼탑을 참배하고 남·북구청과 시청을 찾는 등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발전을 위한 365정책을 곧 발표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21일 등록을 마친 뒤 22일에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와 영일고교에서 열린 연일신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은 격려했다. 모 예비후보는 이틀 동안 지지자들과 만나 포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반드시 포항시장에 당선돼 경북 제1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22일에는 새벽 죽도시장과 흥해 전통시장을 찾았으며 다케시마의 날 철회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23일에는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지자들이 비타민과 운동화를 선물해 참석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21일 등록 후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김병관 포항회장을 방문하고 22일 이른 아침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교감했으며 역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참석해 울릉도와 독도가 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포항이 주도적으로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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