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현재 구미시장 선거에는 남유진(61)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석호(55) 전 경북도의원, 김용창(62)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채동익(67)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이재웅(64) 전 경북도지사 비서실장이 여권성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 성향으로는 안장환(58) 민주당 구미갑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는 여권 강세인 구미지역에서 야권 시장 당선은 힘든 상황인 것을 감안, 구미시의원 가선거구(도량·선주원남동)로 유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서 남유진 현 시장은 재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3선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김석호 전 도의원과 채동익 전 국장 등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다크호스로 등장한 김용창 상의회장은 인지도는 약하나 구미상공회의소 수장이라는 경제적 상징성과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시장당선 때 1만원 연봉론을 제시해 시민들의 정서에 호소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