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6·4 지방선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통령을 꿈꾸는 잠룡들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경북도지사 선거도 차기 대통령 감을 키워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이미 차기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들어서는 인천, 충남, 강원, 심지어 제주도까지도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이 경쟁하는 장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덧붙이고 그런데 왜 유독 대구, 경북만 대통령 꿈을 꾸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권 예비후보는 “웅도경북의 명예회복은 물론 미래 경북 건설을 원한다면 도지사에 만족하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더 큰 꿈을 꾸는 인물이어야 마땅하다”며 “대통령 꿈을 꾸지 않는 인물이 경북도지사가 되면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