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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고교 의무교육 시범실시 등 교육공약 발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5-15 02:01 게재일 2014-05-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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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이날 김 후보는 “대구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교육혁명을 일끌기 위해 매력 넘치는 교육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며 “이는 대구는 근대화와 더불어 영남인재의 산실로 교육도시의 명성을 쌓아왔고 주변도시와 농촌에서 인재가 모여 들었으며 이들이 한국의 산업화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동량이 된데도 잘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교육도시 대구가 이제는 주변도시와 농촌의 인재들은 서울로 향하는 곳으로 변했다”면서 “특히 대구중·고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3분의1 정도가 서울로 빠져 나가고 그나마 남은 학생들은 교육여건이 좀 좋다는 수성구로 집중되는 것이 대구교육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적 현상이라고 자위하면서 교육을 이대로 방치하면 대구의 미래는 없다”며 “고교 의무교육을 우선 시범실시, 선생님의 행정잡무 경감과 공교육의 질을 향상, 사교육비 부담을 절반 이하로 감소, 예체능계 지망학생 지원,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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