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20일 “포항시장 선거 대담 방송에 출연해 전문가다운 해박한 지식과 대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기조연설에 이어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포항경제의 중장기 발전전략, 자치단체장이 갖춰야 할 요건과 시정운영 방향,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 복지 불균형 문제 해법,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략,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양경찰청이 해체당하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바로 직전 해양경찰청장인 이강덕 후보는 사퇴를 하고 희생자와 실종자의 영전에 속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