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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인성교육 `버르장머리교실` 운영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5-28 02:01 게재일 2014-05-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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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우리 아이들이 영어 수학 잘 해서 명문대학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바른 인성`”이라며 “어릴 때부터 보다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버르장머리교실`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안동향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가정폭력이 갈수록 늘어나고, 세월호 사고 등 참담한 일들이 생기는 것 모두는 사람의 근본이 바로 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인성교육만 제대로 되었어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대안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읍면단위 자치센터 별로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할 `버르장머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버르장머리교실`은 지역의 어르신과 퇴직교사·공무원들이 참여해 청소년 명심보감 등 통일된 교재를 사용해 효 사상 등 우리의 전통과 문화는 물론 어르신들이 살아온 경험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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