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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남부권신공항 관련 부산 후보 등 맹비난

등록일 2014-05-28 02:01 게재일 2014-05-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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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27일 남부권 신공항과 관련 `오거돈 후보는 사과하고 부산시당은 바보짓을 당장 멈춰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부산시장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 이날 권 후보는 “부산시장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신공항 입지에 대구·경북을 배제해야 한다는 발언은 오만방자하고 불손한 행위”라며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가덕도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은 선거에 이용하고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무소속 오거돈 후보은 당장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께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며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하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방법이며 소지역 이기주의에 갇혀 타 지역민을 자극하고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부권 신공항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공약이고 8개 광역단체장이 협약을 맺어 신공항 유치의 노력을 공동으로 펼치며 입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며 “더이상 부산의 정치지도자들이 대구시민을 자극하지 않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당은 당장 중앙당 선대위 회의장소를 다른 곳으로 추진하고 다시는 남부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 발언을 하지 말기를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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