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6·4 지방선거 안동 마선거구(정하동·남선·임하면)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임시춘(42)후보가 28일 안동시 정하동 일대에서 하회탈을 쓴 운동원들과 이색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날 임 후보와 그의 부인, 선거운동원 등은 흰 한복 바지저고리 차림으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임 후보는 “기존의 고리타분한 형식의 선거운동은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공해로 인식되고 있다” 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 나라가 실의에 빠진 현실에서 선거운동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