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당선자 김관용은 누구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기초단체장 3선, 광역단체장 3선, 등 지방자치 6선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지방자치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화적 인물로, 구미시장 3번, 경북도지사 3번으로 지방자치 20년의 산 증인이 됐다.
김 당선자는 민초로서 고난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이겨낸 불굴의 개척자이다.
어린 시절은 가난 등으로 배고픔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배움의 과정도 정규 엘리트 코스를 밟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대구로 떠나 대구사범학교(현 대구교대)를 졸업한 뒤 19세 나이에 초등학교 교사로, 낮에는 선생으로, 밤에는 학생으로 기차를 타고 구미와 대구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다.
1971년 고등고시에 도전, 제1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병무청, 국세청, 청와대 등을 거쳐 3선 구미시장, 재선 경북도지사의 길을 걷고 있다.
김 당선자는 행정가이지만 학생의 바른길을 인도했던 교사 출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스스로에 대해 경계하는 삶을 살았다. 다산(茶山) 선생의 목민심서(牧民心書)가 삶의 지침서였다.
김 당선자는 일로 승부하고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해 온 민생현장의 야전 사령관이었다.
그래서 늘 그는 작은 구멍가게 하나 하더라도 자식 공부시킬 수 있고 먹고살 수 있는 경북, 그런 세상 만들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꿈을 꾸고 염원을 빌고 실천해 나갔다.
그는 또 `첫째도 현장, 둘째도 현장, 마지막도 현장이다`라는 각오로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기업을 찾아 전 세계를 다녔으며, 도지사 관사를 게스트 하우스로 개방해 국내외 CEO를 초청, 마음을 사로잡은 노력으로 지난 8년 동안 국내외 투자유치 32조원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
도청이전은 경북 정체성 정립과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결단의 산물로 만들었다.
대구와 분리된 지 사반세기,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을 300만 도민의 화합 속에 이전결정을 이루어냈다.
김 당선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원들과의 스킨십과 친화력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데 누구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