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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안전시스템 등 전분야 획기적 개혁 이뤄 내겠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6-06 02:01 게재일 2014-06-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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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경북교육감 당선자

3선 교육감에 안착한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고 도민이 감동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공약한 “교육안전 시스템, 교직원 인사제도,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 교수문화 및 학습문화, 교육시설 및 학습자료 등 전 분야에서 개혁을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당선 소감은.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경북도민의 뜻을 받들어 경북교육을 완성시키겠다. 지난 5년간 이룬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경북교육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겠다.

- 선거운동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토론 참여, 23개 시·군 현장 유세, 공약 설명, SNS 활용 등 저와 선거운동원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사무종사원 숫자가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보니 교육감에게 뭘 바라고 있던가.

△현재 교육계 이슈인 사교육비 경감, 학교폭력 근절, 교육안전 강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각계 각층의 이익 요구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

- 경쟁후보가 `형식적인 평가위주 관리형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재임기간에 실시된 시·도교육청 기관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많은 시상금을 받은데 대한 대항논리라고 생각한다. 3만 교직원과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거둔 평가결과가 자랑스러울 따름이다. 다만 평가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바로잡겠다.

- 양립하기 어려운 두 공약(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의 달성 방안은.

△학력과 인성은 별개가 아니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는 것만큼 보고, 보는 것만큼 행동한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지식과 감성, 인성을 두루 갖춘 지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 내용과 방법, 자료, 환경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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