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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가속기 시너지 극대화를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07-11 02:01 게재일 2014-07-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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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아카데미 세미나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설립한 미래전략아케데미 주최로 1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2018년 완공) 활용과 경북신성장산업벨트 구축` 정책세미나에서 조무현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소장은 “양성자가속기가 국가설비의 하나로서 제구실을 하려면 빔라인 설비가 필요한 계측장비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유석 동국대 교수는 “현대과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장치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귀영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 책임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와 과학& 기술`, 조진삼 KAIST 미래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 기반 기술의 지역산업 연계와 R& DB단지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장,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조용섭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장, 지방의원, 관련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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