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웰빙은 잘 먹고 잘사는 문제를 넘어 행복한 죽음이 새로운 문화가치로 인식되면서 점차 학문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웰다잉 강의를 개설했던 동국대학교가 전문지도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문화대학원(원장 윤영해)은 지난 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0차(2급 8기)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15주 동안 이론과 실기 수업 등으로 진행됐으며 13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웰다잉 강사 과정 공헌자에 대한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최우수상(이경만), 우수상(최윤정 김명옥), 장려상, 모범상, 봉사상 수여, 송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지원스님의 장학금전달식도 열렸다. 이경만 학생대표는 송사에서 가슴을 울리는 명문장을 읽어내려가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