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 판 투테` 대구오페라하우스서 21·22일 3회 공연
연속 매진 신화와 객석점유율 90% 돌파 등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막을 내린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감동이 계속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획공연 `코지 판 투테`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오페라 열기를 이어간다.
코지 판 투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공연된다.
코지 판 투테는 오페라 사상 최고의 대본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천재`라는 수식어도 부족한 작곡가 모차르트의 운명적인 만남 `다 폰테 3부작(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중 마지막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대사, 세대를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코지 판 투테`를 통해 오페라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재미를 선사한다.
코지 판 투테는 재미난 내용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하나의 공연을 품격 있는 `전막오페라(21일, 22일 오후 7시30분)`와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산책(22일 오후 3시)`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해 선택해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