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

신임 경북지방우정청장에 이병철(54·사진) 전 부산우정청장이 임용됐다.

이 청장은 지난 23일 오전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1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상공부, 산업자원부 산업배치과,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장,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이병철 경북우정청장은 “역사·문화, 산업근대화의 발상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 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